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제(2일) 비밀리에 아주대병원으로 가 정밀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수사관 3명과 함께 병원에 온 김 전 회장은 5시간 동안 이어진 건강검진에서 MRI와 CT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제 김씨를 기소한 검찰은 앞으로는 김씨의 해외도피 경위와 비자금 사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인데 3, 4일 안에 나올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수사 일정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김씨가 기소되자마자 자신이 설립했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병 보석을 통한 석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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