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소리' 방송은 미국이 북한과 이란, 시리아 기업과 이들 기업과 거래 실적이 있는 외국 기업이 보유한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방침은 적반하장 격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방송은 "미국의 자산동결 조치로 러시아와 중국의 회사들과 과학연구 기관들이 적잖은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또 "유엔이 실시하는 제재만이 합법적으로 간주된다"고 강조해 이번 조치의 불법성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만약 러시아 기업의 이해관계에 해를 주려고 한다면, 양국 관계에 부정적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까지 보도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소리' 방송이 정부의 의중을 담고 있는 대외 홍보 방송이라는 점에서 러시아 정부가 느끼고 있는 불편한 속내가 표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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