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명성의 영국 로열 발레단이 우리나라 무대에 섭니다.
토요일 아침의 공연 소식을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국 로열 발레단이 대표 레퍼토리인 신데렐라와 마농으로 10년 만에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납니다.
신데렐라는 동화를 옮겨놓은 마술 같은 무대, 낭만적이고 섬세하면서도 경쾌한 안무로 1948년 초연 이후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작품입니다.
마농은 171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비극으로 치닫는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관능적이고 비장미 넘치는 안무로 그려냈습니다.
다시 버셀, 알리나 코조카루 등 로열 발레단의 스타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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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회칠해 기괴한 느낌을 주는 무용수, 극단적으로 절제되고 느린 동작.
일본의 대표적 현대무용 부토는 서양 현대무용에 가부키 같은 일본 전통극을 접목시킨 실험적인 춤으로 유명합니다.
한일 춤 교류전에서는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소개됐던 부토를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부토 페스티벌을 마련했습니다.
개막작으로 부토를 전세계에 전파한 무용단 다이라쿠다칸의 '카이노우마'가 공연되고, 카사이 아키라의 '화분 혁명'을 비롯해 부토의 대표작들이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