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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본격화…산적 과제는?

노조 반발·부동산값 급락 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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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그러나 해결해야할 과제를 많이 안고있어서 공기업 이전에는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고철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과 수도권에 있던 공공기관 346개 가운데 지방이전이 확정된 곳은 176개 기관입니다.

최대 규모인 한국전력은 한전기공,한국전력거래소와 함께 광주로 이전합니다.

부산에는 해양수산과 금융, 그리고 영화산업 관련 기관이 대구에는 가스 공사와 학술진흥재단 등 12곳이 옮겨갑니다.

울산에는 석유공사를 비롯한 에너지 기관들이 집중 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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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는 관광공사와 광업진흥공사 등 13곳, 충북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소비자보호원 등 12곳이 이전합니다.

[추병직/건설교통부 장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같은 적극적인 지방 육성 정책이 착실히 추진되면 지방은 새로운 성장의 동력으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늦어도 2007년부터는 공사를 시작해, 2012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지방 정부의 세수가 2조4천억원이 늘어나고 지방에 13만3천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적인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노조원의 반발이 만만챦을 전망입니다.

공공기관의 대규모 매물이 일시에 쏟아지면서 부동산값이 급락해 이전비용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와함께 업무 연관성이 큰 기관들을 물리적으로 떼놓아 업무 효율이 떨어질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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