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로 지목한 미 국무부 도브리안스키 차관의 발언에 대해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이라면서 미국측에 부정적인 발언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김정일 위원장과 정동영장관의 면담이후 비관적으로만 생각했던 북핵문제가 호전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런 좋은 여건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당사국들이 신중하게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미 힐 미 국무부 차관보에게 김정일 위원장과 정장관의 면담내용을 설명해 미 행정부 내부에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미국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하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부시 미 대통령과 직접 통화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이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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