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당일, GP 근무 병사들은 청소년 축구 경기를 시청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국방부의 발표와 다른 증언이라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국군 수도병원 합동 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 새로운 증언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증언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군의 발표를 뒤집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먼저, 사건 당일 부대원들이 모여 축구를 봤다는 부상 병사 친척의 증언입니다.
부대원들이 축구경기를 봤다면 당시 초소 근무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 축구경기를 시청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또 최초 수류탄 투척으로 5명이 사망했다는 군 당국 발표와는 달리 유족들은 박의원 상병 혼자 수류탄을 감싸 안고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병사들은 모두 총상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유족들은 숨진 상병들이 모두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미뤄 김동민 일병이 총을 난사한게 아니고 조준사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생존 병사들은 수류탄이 터지고 곧바로 총소리가 난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 사건 당시 내무반 상황에 대한 군 당국의 수사 결과에 강한 의혹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28사단 헌병대는 조금 뒤인 11시에 유가족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