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통일 대축전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오늘 낮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예정에 없던 김 위원장 특유의 '깜짝 회담'으로...김 위원장은 조깅중이던 정 장관에게 면담 허용 사실을 통보해 전격 회동이 이뤄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정 장관과 단독 회담을 가진 뒤, 남측 정부 대표단원들로 구성된 정 장관 일행과 오찬 회동도 가졌습니다. 정 장관은 귀국 후 곧바로 청와대로 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회담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무슨 얘기 오갔을까?>
김정일 위원장은 정 장관으로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구두 친서를 전달받고 북핵 문제와 6자 회담 등 남북간 핵심 현안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대통령 보고 후에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발표될 이번 회담 내용을 정리한 뒤, 이번 회담의 의미와 향후 남북 관계 전망을 해드리겠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을 만난 정동영 장관이나 오찬 회동 배석자를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시켜, 회담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또 청와대와 정치권, 주변국들의 반응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통령 주재 부동산 대책 회의 개최>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부동산 대책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최근의 부동산 값 급등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방송기자 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반드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수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땅 투기 혐의자 5만5천명이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6살 짜리 땅 투기꾼(?)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우중씨 수사 계속...출국 경위도 조사하겠다>
어제 구속 수감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오늘은 구치소에서 대검찰청사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기존의 혐의점 외에, 어제 저희 SBS가 특종 보도한 김 전 회장의 출국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신발 잃어버린 적 있으십니까? 장례식장만 돌며 무려 2천 켤레의 신발을 훔친 사람이 붙잡혔습니다. 부인을 토막 살해해 시신을 안방에 3년 간 유기한 비정의 엽기 남편 소식도 취재했습니다.
<이란 대통령 선거 안개 속 출발>
이란 대통령 선거가 보수-중도-개혁파의 치열한 3파전 속에 시작됐습니다. 워낙 치열한 접전이어서 최종 승부는오는 24일 결선 투표에서나 판가름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어제 발생한 캄보디아 국제 학교 인질극의 현장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내일 밤 브라질과 16강 진출 결전을 펼칠우리 청소년 축구 대표팀의 훈련 모습과 필승 전략을 네덜란드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총리, "부동산 대책 공론화거쳐 수립" / 유홍준 청장 '북한 노래' 사과
▶ 지하철 화재..터널로 대피하세요 / 서울 숲 '개원 서두르다...' / 소리도 디자인
▶ '넥타이를 풀자'..日, 기업에서 정부로 / <테마기획> 귀농 형제의 첫 우리밀 수확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