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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선처 호소…'엄중 처벌' 요구도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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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우중 전 회장이 회장까지 맡았던 전경련의 주요 인사들이 오늘 김 전 회장에 대한 선처를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시민 단체들은 부실 경영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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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열린 전경련의 6월 회장단 회의, 모처럼 재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예상대로 전경련 회장을 지냈던 김우중 전 대우 회장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이건희/삼성 회장 :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건 사실이고...(이런걸 참작해서) 선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강신호/전령련 회장 : 잘 돌아오셨다고 생각해요. 나이도 많으시고, 건강도 좋지 않은데, 해외에서 왔다갔다 얼마나 불편했겠어요?"]

전경련은 검찰 수사가 끝난 뒤 공식 입장을 표명할 계획입니다.

재계의 이런 움직임과 다르게 시민단체들은 김우중 전 회장의 부실 경영에 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참여 연대는 보고서를 통해 대우의 부실 경영으로 무려 37만명의 소액 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99년 초 최저주가를 기준으로 4조3천억원이었던 대우 9개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부실 경영 사실이 발표된 직후 10분의 1로 폭락했다는 것입니다.

참여연대는 특히 불법 정치 자금과 재산 은닉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대우의 해외 금융 조직이었던 BFC의 손익요약표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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