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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기업들도 푼다

전경련, '노타이 근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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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에서 불기 시작한 노타이 바람은 이제 일반 기업체로도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비용절감과 업무의 효율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얘기입니다.

노타이 시리즈, 오늘은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에 있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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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모든 임직원들이 넥타이를 매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성철 : 아침에 넥타이 고르는데 신경 안써도 되고 조이는게 없어 편하니까 좋아요.]

이 회사의 경우 지난해 여름철 사무실 실내온도를 26.5도로 설정했지만, 올해 넥타이를 풀면서 설정온도를 28도로 올렸습니다.

[정흥빈/오성엘에스티 이사 : 하절기에 월평균 천만원 전기요금이 드는데 넥타이 풀면서 에어컨 가동을 줄이면서 월평균 15% 정도 비용 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타이 바람은 대기업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뿐 아니라 젊은 직원들의 반응이 좋기 때문입니다.

[강정우/LG전자 대리 : 일단 서로 대화하는데 있어 경직되지 않고, 자기 개성을 연출할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달부터 8월까지 노타이 차림으로 근무를 하기로 했으며, 4백여 회원사에 에너지 절약을 위해 동참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습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OECD 국가 평균 증가율의 6배.

노타이 바람이 고유가의 높은 파고도 뚫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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