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어렵게 복원된 만큼 이제부터는 그 관리에도 충분한 노력을 기울어야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또, 한번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게 됐는데요, 서울숲이 2년 5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이번 주 토요일 문을 엽니다.
정형택 기자, 이어서 전해주시죠.
<기자>
네, 뚝섬 주변 35만평 땅에 도심 속 대규모 생태공원이 생깁니다.
문화와 자연, 그리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또 하나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숲으로, 미리 가보시죠.
오는 토요일 개원을 앞둔 서울의 센트럴파크, 서울숲.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고라니, 다람쥐 등이 뛰어다니는 대규모 생태공원입니다.
35만평의 땅에 생태숲과 문화예술공원 등 5개의 테마공원이 만들어집니다.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는 '생태숲'에는, 지난 6일 야생 동물 백여 마리가 방사됐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서울숲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오는 10월 청계천이 복원되면 서울숲에서 중랑천, 청계천을 거쳐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11킬로미터의 도심 속 산책로도 완공됩니다.
서울숲 조성에는 모두 2천 3백 52억원의 예산이 들었습니다.
'서울숲'이란 공원명칭부터 시민 현상공모를 통해 결정하는 등 시는 조성·운영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또, 서울숲을 생태 우수지역으로 집중 관리해 무분별한 개방을 막고 동물 서식환경 보호에 힘쓸 방침입니다.
오는 토요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숲 속 음악회, 생태 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달 말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