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5 5주년을 기념하는 통일대축전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16일) 폐막식을 갖습니다. 특히 폐막식이 끝난 뒤 예정된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만남이 관심사입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남측 정부대표단은 통일대축전 폐막식에 참가한 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납니다.
정부 대표단은 당초 오늘 오전에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예방할 계획이었던 것이 변경돼 저녁 7시20분쯤 김 위원장이 주최하는 환송 만찬회에 참석합니다.
정부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북미간에 보다 정상적인 관계를 추진한다는 한미정상회담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직접 면담도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이에 앞서 정부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구려 고분을 참관하고 남측 민간 대표단은 김일성 주석 생가인 만경대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어 남측 대표단 모두는 오후에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열리는 통일대축전에 폐막식에 참석해, 사흘간의 행사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한편 정동영 장관은 8.15 광복절 60주년 기념행사에 북측 민간과 정부 대표를 공식초청했습니다.
또 남북의 민간대표단도 매년 6월15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핵전쟁의 위험을 제거한다는 5개항의 민족통일선언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