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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의혹' 감사결과 오늘 발표

검찰 수사의뢰 대상자 3-4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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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담도 개발 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최종 감사'결과가 오늘(16일) 오전에 공식 발표됩니다. 이렇게 되면 남은 건, 검찰 수사입니다. 과연 감사원이 누구를 또 몇 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행담도개발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인물은 당초 예상보다 적은 서너명선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그 동안 정찬용 전 인사수석과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정태인 전 국민경제비서관,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 김재복 행담도개발사장 등 주요 인물 5명을 중심으로 집중조사를 벌여왔습니다.

당초 5명 모두 배임 또는 직권 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가운데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은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수석은 지난달 3일 도로공사와 행담도개발 간의 분쟁에 개입했을 때는 이미 인사수석에서 물러난 뒤인데다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구체적인 증거도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캘빈 유 주한 싱가포르대사가 지난해 5월 정 전 수석에게 보낸 서한은 문동주 서울대 교수의 요청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교수는 정 전 수석의 부탁으로 서남해안 개발사업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한 인물이자 김재복 사장을 정 전 수석에게 소개한 인물입니다.

SBS는 오늘(16일) 오전 8시 45분부터 감사원 발표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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