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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징기스칸 닮았다"

금감원 관계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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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

김우중씨 귀국과 관련, 당시 대우그룹 해체를 진두 지휘했던 금감원의 당시 실무 과장급, 현재는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앞으로 검찰 조사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불려 다닐 것을 상당히 우려하는 분위기.

금감원의 모국장은 당시 실무를 맡았던 책임자들의 경우 김회장의 진술내용에 따라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소환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은 것 아니냐며, 소환 뿐만 아니라 각종 자료요구도 만만치 않은 업무부담이 될 것 같다고 토로.

이 관계자는 대우의 세계경영이 실패한 이유를 징기스칸의 세계정복 사례에 비추어 설명.

과거나 현재를 통틀어 세계를 오래 지배했던 민족이나 국가는 군사력 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종교, 기술, 경제 등 어떤 부분에서든 고르게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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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징기스칸은 군사력 하나만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영토를 정복했지만, 국가를 떠받치는 이같은 많은 요소들이 부족했고 종국에는 후손들이 모두 현지문화나 세력에 단기간내에 흡수되고 말았다는 것.

대우의 경우도 징기스칸의 군사력에 비견되는 수많은 차입경영을 통해 현지에 진출했지만, 최고수준의 기술력도, 투명성도, 회계능력도 없었기 때문에 단기간내에 부실화되고 스러지고 말았다는 설명.

이 관계자는 대우그룹은 수많은 국가에다 국내 어떤 기업보다도 현지법인을 빨리, 많이 개설했지만 어떤 품목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었으며 이는 징기스칸의 몰락이유와 일맥 상통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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