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의혹 사건이 불거진 지난 3월,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에게 이광재 의원의 개입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열린 유전 의혹 사건 첫 공판에서 왕 본부장은 이런 내용으로 김 전 차관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왕 본부장은 또 신광순씨가 철도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첫 회의에서 "김 전 차관이 당시 강동석 건교부 장관에게 유전사업을 보고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자신에게 "건교부 보고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13일 공판에서는 또 이광재 의원이 지난해 3월, 17대 총선 후보등록을 앞두고 전대월씨를 찾아가 지지를 요청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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