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중일 3국의 동북아 허브 공항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동북아시아 공항들의 춘추전국시대입니다.
보도에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나리타 공항과 간사이 공항.
중국의 푸둥 공항.
그리고 한국의 인천 공항.
아시아의 허브 공항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말레이시아에서는 공항 품질 서비스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인천 공항은 전 세계 49개 공항 가운데 품질 서비스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홍콩의 첵랍콕 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3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공항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로버트 아론손/국제공항협회 사무총장 : 인천공항은 세계적으로 매우 훌륭한 공항입니다. 최고급 시설과 이용객들에게 편리하고 이해하기 쉬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 덕분입니다.]
후발 공항들도 약진했습니다.
지난해 8월 개항한 중국 광저우의 바이윈 공항은 오는 2010년 개최될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홍콩 첵랍콕 공항과 함께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을 계획입니다.
[치야오밍/광동성 공항관리공사 선전부 부부장 : 2009년까지 완비됩니다. 한 해 8천만명이 오갈 것입니다.]
지난 3월 개항한 일본 나고야의 주부 공항은 활주로를 관광상품으로 공개해 하루 5만에서 7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동북아 공항의 춘추전국시대.
어느 공항이 승자가 될지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