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당국간 의견 차이를 강조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 태도에 불만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먼저 ´북핵 문제에 대한 외교적 노력이 소진되면 노 대통령이 대북 강경책을 지지할 것´이라는 정상회담 전날 워싱턴 포스트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한미 동맹 관련 현안에 관한 노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한 뒤, 언론의 보도 태도를 염두에 둔 듯 "앞으로는 신문 읽지 말라"고 농담조로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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