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 지하철이 하루가 멀다하고 고장이 나더니, 오늘(11일)은 또, KTX 열차가 한 시간이나 멈춰섰습니다. 상·하행선 11대나 운행 중단되면서 많은 분들이 주말 나들이를 망쳤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 47분쯤, 천안 아산역 부근을 지나던 KTX 상하행선 열차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사고의 여파는 즉각 전구간에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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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대에 운행중이던 호남선과 경부선 상하행 9개 KTX가 동시에 운행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KTX의 선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선로전환기가 고장을 일으켰기 때문, 철도공사가 긴급 보수에 나섰지만 열차 운행은 1시간 뒤에나 재개됐습니다.
[철도공사 직원: 확인해야 될 것이 4개나 됩니다. 걸어다니면서 수동으로 이상유무를 확인하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오늘 사고로 주말 나들이객 7천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고 중간역에서 내린 일부 승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도 벌였습니다.
선로 교환기가 고장을 일으키면 최악의 경우 열차끼리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회로가 차단되는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철도공사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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