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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굳걷한 동맹' 재확인

노 대통령 오늘 밤 늦게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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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정상은 또 하나의 핵심 의제였던 한미 동맹에 있어서도, 전략적 동맹 관계가 굳건함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기자 회견을 시작하면서, 미군 차량에 한국 여성이 치여 숨진 사고에 대해 먼저 조의를 표시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미군 차량이 한국 여성을 숨지게 한 것에 깊은 유감과 조의를 표하고, 그 가정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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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뜻을 밝힌 뒤, 한미 동맹에 불협화음이 있지 않느냐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노 대통령 : 중요한 문제는 이미 다 해결됐고 한미동맹은 돈독하고 또 앞으로도 돈독할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한미동맹 잘 돼가고 있다, 생각하십니까?]

[부시 대통령 : 한미동맹은 매우 강고하다고 생각하며 솔직한 평가를 해준 데 대해 감사합니다.]

두 정상은 용산 기지 이전과 주한미군 재조정 같은 동맹 관련 여러 현안이 호혜적 관점에서 순조롭게 해결된 것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전했습니다.

다만 한두 가지 작은 문제가 남아 있다는 노 대통령의 말에 대해 반기문 장관은, 전략적 유연성 같은 쟁점은 동맹의 큰 틀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앞으로 실무자간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최근 관계에 관심을 표명했고, 노 대통령은 대일본 정책과 동북아 정세에 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예방을 받은 것을 끝으로, 1박 3일간의 짧은 실무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11일) 밤 늦게 서울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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