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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한미동맹이 '정상회담 핵심의제'

정상회담 앞서 외무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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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한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0일) 아침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에서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 시각으로 오늘 10일 아침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내일 새벽 백악관에서 열릴 공식 회담의 핵심 의제는 역시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문제.

두 나라 정상은 북한을 6자 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한 한·미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점검하고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 할 계획입니다.

특히 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동북아 균형자론을 부시 대통령에게 적극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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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의 만남 직전에는 두 나라 외교장관들과 국가안보보좌관 간의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어떠한 군사적 선택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소식통의 말을 빌어 이렇게 전하면서, 그러나 외교적인 수단이 모두 소진될 경우 노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회부 같은 좀 더 강경한 조치에 동의할 것이라는 점도 약속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6자 회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북핵 상황과 관련해, 두 정상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합의해 제시할 지가 이번 회담의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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