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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석 달 공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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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4년 전 국내에서 첫 공연을 가진 화제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내일(10일)부터 석달간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벌써 좌석의 3분의2 이상이 팔려나가면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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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일렁이는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지하 호수, 흉측한 외모를 가면으로 가린 유령은 청순한 소프라노 크리스틴을 자신의 은신처로 인도합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가슴을 저미는 사랑 이야기로 전세계에서 1억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였습니다.

[라이너 프라이드/'오페라의 유령' 연출 : 위험스럽고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라는 게 매력입니다. 누구나 이 이야기와 감정의 깊이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배우들이 우리말로 공연했던 2001년 국내 초연 때와 달리 이번에는 브로드웨이 등지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배우들이 영어로 공연합니다.

[브래드 리틀/유령 역 : 유령이라는 캐릭터는 사회의 냉대 때문에 괴물처럼 변하지만 본래는 한 '인간'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국내 초연 당시 7개월의 장기공연에 관객 24만명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석 달간 열리는 이번 공연도 개막전 예매율이 70%에 이르러 또다시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 팽창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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