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韓悳洙)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로 내세운 5%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열린우리당 유필우(柳弼祐),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이런 추세는 결코 만족스럽지 않으며 현재 양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분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답변했다.
정부가 올해 5% 성장률 달성목표가 어렵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부총리는 "작년말 올해 성장률을 예측할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4%대로 예측했지만 정부는 정책적 의지를 갖고 1% 포인트를 더 추가해 5%로 잡았던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이런 추세를 예측하고 있었으며 하반기에는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국민들이 좌절할 필요가 없으며 우리 경제에는 희망이 있다"며 " 많은 국제기구들이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훨씬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제통화 기금(IMF) 조사단도 우리 경제가 어려운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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