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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집값 급등…부동산 안정대책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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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 경기도 남부의 일부 주민들은 침이 마르게 정부를 칭송한다고 합니다. 각종 투기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값이 불과 1년 반 만에 많게는 배 이상 올랐기 때문입니다. 줄을 이었던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은 과연 어디로 간걸까요?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분당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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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평형은 14억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집값은 지난 2월부터 꿈틀대더니 한달에 1억원씩 무려 5억원이 올랐습니다.

이런 폭등세 탓에 집 값은 2003년 시행된 10.29 대책 이전보다 배로 뛰었습니다.

초강력 부동산 안정 대책이 판교 개발 때문에 무너진 셈입니다.

[부동산 업자 : 거기(판교)가 (평당)2천만원에 나온다는데 왜 이게 안 가냐, 그러면서 한 두개씩 급매물이 없어지더니 금방 올라간거죠.]

용인지역 대형 평형도 최근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전무 : 서울지역 재건축 규제가 심해지면서 중대형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10.29 대책 이후 모든 평형의 아파트 값을 조사했더니 분당이 2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에선 서초구가 상승폭이 컸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셋값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파트 값엔 거품이 끼어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도 내년엔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풍부한 시중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강남과 분당권 집값이 계속 뛸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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