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1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9일) 출국합니다.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점심식사를 포함해 2시간 정도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양만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11일 새벽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은 공식 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업무 오찬의 순서로 2시간 가량 진행됩니다.
공식 회담에서는 북한 핵 문제와 한·미 동맹 문제가 핵심 의제로 올라 있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10분 간 기자들을 만나 회담 결과를 설명한 뒤, 1시간 가량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면서 동북아 정세와 남북 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의전 성격은 없는 실무적인 업무 오찬이 될 것이고, 회담 이후 공동 성명 같은 문서 형태의 발표문은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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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이어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을 30분 간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회담에서 노 대통령이 새로운 대북 유인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돌파구라고 생각지 않으며, 너무 높은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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