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 6자회담 재개의 움직임이 이제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어제(7일) 뉴욕 접촉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미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먼저 워싱턴 허인구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뉴욕접촉에서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지만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미 백악관과 국무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언제 복귀할지 시점을 말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어제 접촉에서는 많은 얘기들이 오갔으며 북한의 태도가 매우 진지해 6자회담 재개가 희망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접촉은 의사 전달을 하고 입장을 명확히 하기 위한 실무 기능을 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6자회담이 최선의 협상창구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전제조건 없는 조속한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어제 접촉에서 북한을 끌어들이기 위한 어떤 전제조건도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대북 강경파 일각에서 거론돼 온 유엔 안보리 회부설에 대해서는 여러 선택이 있을 수 있지만 아직 어떤 시한도 설정한 바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1년 가까이 중단돼온 북핵 6자회담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게 될지 아니면 강경기류에 휘말리게 될 것인지 이번주 한·미 정상회담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