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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뉴욕서 또 접촉' 확인

북핵 6자회담 재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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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북한과 미국의 물밑 접촉이 최근 긴박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오늘(7일)도 뉴욕에서 비공식 접촉을 가진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허인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디트라니 대북협상특사와 포스터 한국과장이 오늘 오전 뉴욕에서 북한 유엔대표부의 박길연 대사 일행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베일리스/미 국무부 한국담당 : 오늘 오전 뉴욕에서 디트라니 대사와 포스터과장이 북한 뉴욕대표부 관계자들과 만났습니다.]

특히 오늘 접촉은 북한측으로부터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모종의 응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북한측이 먼저 만남을 제의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접촉 결과에 대해서는 백그라운드 미팅이었던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별도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매클렐렌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13일에도 뉴욕에서 북한과 접촉해 미측 입장을 전달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이 곧 반응해 오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대북 유인책을 제시하고 부시 대통령의 동의를 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한국측과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해온 미 행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새 제안은 지난해 미국이 내 놓은 안보다 훨씬 구체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 행정부 내에선 대북 강·온파간의 오랜 논쟁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며 부시가 어느 손을 들어 주느냐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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