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비스업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학원과 영화산업이 2000년 이후 최장기 침체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불황과 상관없이 보이던 학원산업이 장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4월 입시나 보습 등 학원산업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 1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학원의 매출 감소세가 이렇게 오래 지속된 것은 통계자료 작성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이는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서민들이 가계 부담 때문에 학원비를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하지만 유치원 매출은 지난 4월에 3.3% 늘어나 1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영화사, 극장, 배급사 등 영화산업의 4월 매출은 24% 줄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산업의 이런 매출 감소세도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영화산업 침체는 경기부진에다 흥행작마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