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리콜을 이끌어 내고, 보상을 받아내고. 최근 소비자의 힘이 커지고 있는데요, 요즘은 아예 제품 제작단계부터 참여하는 소비자, 그러니까 '프로슈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이 만든 MP3입니다.
디자인 단계부터 LCD 화면을 크게 하는 등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품 출시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최창근/프로슈머 :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제품을 시장에서 만났을 때 마치 내가 만든 제품인 것 같은 친근감을 갖게 됩니다.]
프로슈머는 영어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합성어로 이처럼 제품 개발과 관련해 적극적인 제안을 하는 참여적 소비자를 말합니다.
바로 이점에 착안해 산업자원부가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를 만들고 현재 5만명 정도인 프로슈머를 3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프로슈머 육성책을 마련했습니다.
'프로슈머 페스티벌'같은 프로슈머 육성 대회도 1년에 한번씩 열 계획입니다.
[이창원/산업자원부 사무관 : 기업과 전문 소비자 계층인 프로슈머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제품의 성능을 검증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적극적인 소비자 활동을 달갑지 않게 여겨 왔던 기업들이 산자부의 프로슈머 육성 방침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