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접 굶어보면서 지구촌 가난한 이웃들의 고통에 동참하는 '기아체험 24시간'행사가 어제(5일)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5일) 저녁 경희대 서울캠퍼스.
국제 구호기관이 '월드비전'과 SBS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아체험 24시간' 행사가 한창입니다.
하룻동안 굶주림을 체험하면서 지구촌 가난한 이웃의 고통에 동참하자는 자원봉사 축제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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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수와 음악가들도 행사에 참여해 소중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행사 중간 중간에 상영된 저개발 국가의 힘겨운 현실은 참가한 시민들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예년에는 참가자들에게 충분히 지급되던 음료수도 올해는 난민에게 지급되는 휴대용 물통에 소량의 식수만 주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또 아프리카·아시아 저개발 국가의 아동들의 노동도 경험하게 됩니다.
월드비전 측은 빈곤계층이 겪는 고통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이들에 대한 도움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될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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