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은 "누구라고 지목할 수는 없지만 월권을 하거나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벗어난 사람에게 징계성 문책이 있어야 한다"며 "남은 집권 후반기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 대통령의 용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4일 SBS 라디오 '진중권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지적하며 "청와대 내부에서는 각종 지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후속작업을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전체 23개 자문위 가운데 15개는 업무영역이 제한돼있는데, 월권행위가 있을 수 있고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며 "차제에 위원회 기구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특히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이 아마추어리즘 비판론에 대해 '번지수가 틀렸다'고 일축한데 대해 "볼멘소리라는 느낌"이라며 "지금도 훈구파와 사림파를 운운하고 개혁을 강조하면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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