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인터넷 여론을 알아봅니다. 이번 주는 '한일 해상대치','자영업자 자격증 도입','삼성공화국 논란','연세대에 일 극우자금 유입' 등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일본 EEZ(배타적경제수역)를 침범한 한국 어선을 사이에 두고 한국 해경 경비정 6척과 일본 순시선 7척이 벌인 사상 초유의 동해상 대치상황이 대치 39시간만에 해결됐습니다.
하지만 한일 경비정 대치상황의 책임에 대한 논란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야후 여론조사에서는 '신풍호가 잘못을 했으나 일본이 과잉 대응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또 EEZ에서 무차별 단속을 한 일본이 잘못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만일 중국배가 검문하는 우리 해경을 싣고서 정선명령을 듣지 않고 계속 달아났을 경우 우리도 당연히 정선시키려 했을 거라며 검문 검색을 불응한 신풍호가 잘못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제과점·미용실·세탁소 등 창업시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이에대해 실효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31일 '영세 자영업자 대책' 발표를 통해서 과잉 창업으로 영세성과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이ㆍ미용, 제과업 등 분야는 전문자격증제 도입해 창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쟁력이 없는 자영업 점포들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전환을 권고한 뒤 다른 직종으로의 재취업이나 프랜차이즈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이 시행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자격증제 도입으로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이 서민경제와 자영업을 살리는 근본대책이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삼성공화국' 우려 목소리 커져
고려대 사태를 계기로 '삼성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거나 삼성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 '삼성공화국이 돼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부쩍 커졌습니다.
실제로 법조계와 관계, 언론계 등을 대상으로 한 삼성의 무차별적인 '인재 스카우트'는 삼성이 한국사회의 고급인력을 빨아 삼키는 '블랙홀'이라는 이미지를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이 생산과 수출, 주가총액 등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이르고 있고 최근 한 언론사의 조사에서는 가장 영향력고 있는 신뢰도 높은 집단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처럼 영향력이 커지자 '삼성 공화국'이라는 비판 여론이 불거졌습니다. '다음' 여론조사에서는 '삼성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당연하다'라는 반응이 '지나친 해석과 견제는 부당하다'는 응답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일본 A급 전범이자 역사교과서 왜곡의 핵심멤버들이 만든 ‘일본재단’의 돈이 수년간 연세대에 유입된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 '이자까지 계산해 모두 돌려주고 학교 관계자를 문책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합법적인 재단이 준 돈이므로 지금처럼 교수 연구비로 쓰면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행담도, 박찬호, 스타워즈 등 관심
한 주간의 인기검색어입니다. 이번 주는 행담도, 박찬호, 스타워즈 등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행담도 개발사업은 서해대교 아래쪽의 작은 섬인 행담도 부지 6만9,000여 평과 인근 개펄 10만5,000여평을 매립한 부지에 대규모 위락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행담도는 계속해서 드러나는 의혹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와함께 S프로젝트와 문정인 등을 자주 검색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개봉됐습니다. 이번 스타워즈 에피소드 3는 지난 1977년 스타워즈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 28년 만에 완성된 스타워즈 시리즈여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100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권위있는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박찬호의 부활을 공식 인정할 만큼 박찬호는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