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그동안 논란이 돼온 공직자 부패 수사처 설치를 포기하고 그 대신 '상설 특검제'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직자 부패수사처, 약칭 공수처 설치를 추진해 왔던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입장이 상설 특별검사제 도입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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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최근 정책위원회와 법사위원들간의 합동 회의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처럼 독립된 기관으로 운영하며, 권력형 비리와 정치적 사건을 다루도록 하는 내용의 한시적 상설특검제 추진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공수처 신설을 포기하는 열린우리당 측의 변화된 내부 입장에 부정적이었지만 오늘(2일) 고위 당정회의에서는 당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돌아섰습니다.
[오영식/열린우리당 원내 공보 부대표 : 야당이 현재 제기해온 상설특검안과의 절충점을 둬서 새로운 안이 되든 어떤 형태로든 빨리 공수처법을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처리할 수 있도록...]
열린우리당은 야당이 주장해 온 상설특검의 큰 틀을 수용한 만큼 이른바 권력기관과 고위공직자 부패수사에 대한 제도화 작업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르면 다음주중 의원총회를 거쳐 한시적 상설특검제를 공식당론으로 추인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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