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수도권의 전세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내림세를 보인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보도에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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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평형 전세값이 지난 한 달사이 천만원 정도 하락한 것을 비롯해 주변지역 아파트들도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김양재/공인중개사 : 내놓은 전세매물은 많은데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 거래가 안되는 실정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강남구와 강동구의 전셋값이 8% 이상 내리는 등 서울지역 대부분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세가격이 1년전 보다 떨어진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늘어난데다 경기부진과 함께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김희선/부동산 114 전무 : 입주물량이 30만가구에 달했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가를 올리지 않는 것도 원인입니다.]
그러나 재건축 이주 수요가 발생한 서초구와 과천시 등 일부지역만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는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전세가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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