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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유수지, 운동장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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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물 옥상은 그냥 비워두거나 창고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저렇게 바꾸니까 두세배 가치가 높아지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정 기자, 이 옥상처럼 그냥 방치돼 있던 유수지를 또 구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새로 단장한 곳이 있다면서요?

이어서 전해주시죠.

<기자>

네, 1년중 장마철인 보름 정도 물에 잠겨 방치되던 유수지에 주민들을 위한 넓은 운동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축구, 농구를 비롯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데요, 송파구에 조성된 유수지 운동장 소식을 지금부터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얼마 전까지 잡풀이 우거지고, 텅 빈 상태로 방치되던 유수지에 새로운 운동장이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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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잔디가 깔린 풋살 경기장을 비롯해 축구장과 농구장, 배드민턴장까지 모두 주민들을 위한 시설입니다.

수해방지를 위해 세운 잠실, 탄천 빗물 펌프장 주변 유수지를 활용해 이 같은 체육시설을 만들었습니다.

평소 사람의 발길이 없던 이곳은 이제 주민들의 산책로가 됐고, 아이들의 훌륭한 놀이터가 됐습니다.

유수지 운동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습니다.

잠실과 탄천에 각각 6천5백평과 만4천여 평의 새로운 운동장이 생겼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리는 보름 정도 물에 잠긴다는 이유로 방치되던 땅에 체육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의 여가공간을 늘린다는 취집니다.

특히, 대부분의 운동장이 국제 규격으로 만들어져 체육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유수지 운동장은 주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는 앞으로 장마철에도 유수지 운동장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수방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을 위해 조성된 시설인 만큼 구의 책임있는 관리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유수지 운동장이 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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