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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시보기] 농협서 치킨 프랜차이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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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입니다.

1년 6개월만에 300번째 가맹점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전체적인 프랜차이즈 성장세가 주춤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은 실적입니다.

'웰빙' 바람 속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닭고기 소비가 늘고 있는데다 농협중앙회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점이 창업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습니다.

[노희동/또래오래 염창점주 : 목우촌이라는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때문에 선택했다.]

구매고객의 주문내역을 통계화해서 취향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해주는 고객관리 시스템도 눈길을 끕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순수 국내산 냉장육만을 쓰는데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바베큐갈릭, 넛플러스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서로 다른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권정숙/강서구 화곡동 : 목우촌에서 만들어서 믿을수 있고, 쫄깃쫄깃하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농협은 다른 외식업체와 달리 또래오래의 경우 고객들이 사서 집으로 가져 가거나 배달해주는 영업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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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목 좋은 상가 지역을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고객들이 앉아서 먹는 공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별도의 매장직원을 두지 않아도 되고 매장이 넓을 필요도 없습니다.

주방시설과 최소한의 판매시설을 감안할 때 주택가의 10평 정도의 공간만 확보되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주방 시설이나 가맹점 인테리어도 농협 차원에서 표준화 시켜 임대료를 제외하고 3천만원 정도의 자본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가맹점주와 고객들의 실리에 초점을 둔 농협 전략이 기존의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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