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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노후…"3∼4억은 있어야"

정부 대책 못믿어…20대 직장인 절반, 벌써부터 노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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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고령사회,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2,30대 젊은이들까지 나이든 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얼마가 있으면 노후대비가 될까요? 직장인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이정애 기자입니다.

<기자>

불안하기만 한 정년, 늘어만 가는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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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다급해졌습니다.

[김명진/회사원(37살) : 경쟁에서 밀리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불안하죠.]

[김현동/회사원(38살) : 제2의 직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노후를 대비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10명 가운데 6명을 넘었습니다.

2년 전보다 2배로 늘었습니다.

특히 20대 직장인 가운데 절반가량은 벌써부터 노후 준비에 나섰습니다.

평생직장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면서 퇴직금보다는 저축과 부동산 임대료가 노후준비수단으로 선호됐습니다.

[박한석/회사원(39살) : 국민연금은 신뢰를 못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노후에 필요한 자금으로 집 빼고 3~4억원 쯤이라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습니다.

5억원 이상 필요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27%나 됐습니다.

[최숙자 수석연구원/삼성경제연구소 : 영국의 경우는 70세로 고령자의 정년을 연장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도 정년을 연장해 장년층의 재고용 등을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직장인들 10명 가운데 9명은 국민연금 등 정부의 노후 보장 대책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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