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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약으로 끊는다

금연약, 금단현상 감소·심리적 안정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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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담배를 약으로 끊는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금연성공률이 일반적인 금연법보다 최고 10배나 높다고 합니다.

공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45년동안 하루에 두갑이상 담배를 피워온 이용길씨.

금연껌과 니코틴 패치, 금연침 등으로 끊지못한 담배를 금연약물요법으로 완전히 끊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용길(64)/경기도 고양시 : 1주일정도 약을 먹고 담배를 피니까 담배가 받지 않고 거부반응이 나타났다.]

국립암센터가 이씨처럼 금연에 실패한 백명에게 금연약물요법을 실시했더니 일년만에 35%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인 금연성공률 3%의 10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금연약에 포함된 부프로피온 성분이 금단증상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서홍관 전문의/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 담배를 끊으면 생각이 잘 안나고 초조하고 짜증나고 이런 온갖 불편이 있는데 약을 먹으면 그런 것들이 많이 사라지고 느낌이 편안해져 어려운 고비를 넘긴다.]

금연약은 금연껌이나 패치 등 보조제를 함께 이용해야 성공률이 높아지며 8주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의사처방이 필요한 금연약은 전국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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