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핵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원조도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대북 지원 NGO 대표들이 6자회담 조기개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식량기구 등 북한을 지원하는 국내외 NGO와 UN 기구 대표 백여명이 회의를 열고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연간 2백만톤으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이달 중순부터 노인층과 초등학생 등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캐시 젤웨거/카리타스 국제협력국장 : 북한의 경제 개혁 실시 이후 (노인층과 임산부 등)취약한 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의 약화는 북핵문제로 대치상태가 장기화하면서 발생하고 있다며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이용선/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총장 : 이 문제가 빠리 돌파되지 않고서는 북한경제의 회생은 어렵지 않겠는가. 이것을 풀기 위해서 6자회담 등 국제사회의 지혜가 필요하다.]
대북지원 NGO 대표들은 식량지원 장기화에 따른 국제사회의 원조 피곤증도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한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북한 지원 형태를 현재의 긴급 구호에서 개발협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