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영구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영구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여권의 핵심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고 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3년 4월말에 취임한 고 원장은 지난해 말 노무현 대통령과 김우식 비서실장을 만나 국정원 과거사 규명작업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 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고 여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정원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주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실종사건을 중심으로 중간발표를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고 원장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검토중이지만 아직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고 원장의 사퇴방침이 지난해말부터 정해진만큼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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