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정부는 가난한 사람들과 계속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빈민촌 판잣집 철거에 이어 이번엔 노점상들을 대거 체포했습니다.
지금까지 무려 2만 명의 노점상이 체포됐고 이들의 가게는 불태워졌습니다.
최근 극심한 식량난을 겪는 짐바브웨에서, 정부는 외국 돈을 암거래하는 노점상들 때문에 외환 부족사태가 일어나 식량 수입을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난이 아닌 가난한 사람들과 싸우는 짐바브웨 정부에게 곧 민심이 등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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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성, 즉 성인으로 추대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로마 교황청은 고 요한바오로 2세의 성인 추대에 도움이 되거나 반대되는 자료를 모으는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교황청은 서거한 교황이 생전에 썼던 원고나 관련된 물품도 모두 바티칸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요한바오로 2세가 성인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사후 행한 기적이 두 건 이상 보고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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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다호주에선 잠자는 사이에 진흙더미 붕괴가 이어져 도로와 자동차를 뒤덮었습니다.
이 마을에 태풍이 닥친 뒤 여섯 번에 걸쳐 진흙더미가 무너져내려 최고 2미터나 진흙이 쌓였습니다.
근처에서 캠핑을 하던 사람들은 다치지는 않았지만 자동차가 끈끈한 진흙 속에 푹 파묻혀버려 발이 묶였습니다.
연락 수단도 끊겨버린 갑작스런 사태에 사람들은 밤새 정신없이 진흙을 파내고서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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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어린이들 사이에는 곡예사 훈련을 받는 게 인기입니다.
가난에서 벗어나 명성과 부를 얻기 위해서라는데 그 이유가 좀 서글픕니다.
어린 소녀들은 대부분 7살 미만일 때 국립서커스단에 들어가 14살이 될 때까지 유연성과 힘을 기르는 훈련을 거쳐 무대에 서게 됩니다.
국민의 3분의 1이 빈곤에 시달리는 몽골에선 서커스단에서 일하는 것이 큰 행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 달에 13달러를 벌어 집에 보내는 이 아이들의 목표는 훌륭한 곡예사가 돼서 돈도 많이 벌고 유명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