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서남해안 개발 사업에 관여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재작년 중반 정 전 수석에게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토 균형 발전의 요체는 낙후된 호남의 발전인 만큼, 호남 출신인 정 전 수석이 그 일을 맡아 달라고 했다"고 정 전 수석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정 전 수석으로부터 몇 차례 보고 받고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기보다는 큰 틀에서 개발 구상을 만들어 보라고 주문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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