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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미육사 최우등졸업 한인생도 '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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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부분 실전에 투입될 예정인 올해 미육사 졸업생 중에는 한인생도들이 34명이나 됩니다.타임지 최근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인 톰 배 생도를 졸업식장에서 만나봤습니다.

테마기획, 박성구 뉴욕특파원입니다.

<기자>

올해 웨스트포인트 졸업생들은 9.11클래스로 불립니다.

입교 한달만에 9.11테러가 터졌고 이후 전쟁이 잇따르면서 혹독한 실전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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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수도 911명, 이들 중 70%는 조만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장에 투입됩니다.

CNN은 졸업식 보도에서 최우등으로 졸업한 한인2세 톰 배 생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톰 배 미군 소위 : 약간 두렵지만 훈련과 장교정신으로 무장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졸업의 마지막 세레머니는 실전배치가 다가오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들의 포옹이 유달리 뜨겁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한인생도 졸업생은 모두 34명으로 역대로 가장 많습니다.

[배옥분/톰 배 소위 어머니 :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모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 뿐입니다.]

배 생도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어떤 혼란도 없다고 단언합니다.

[저는 분명히 한국인이면서 동시에 코리언 아메리컨 미군입니다.]

두살바기 때 미국에 건너온 배 생도는 서툰 한국말로 그의 꿈은 승리가 아니라 평화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군인들이 빨리 식구들과 같이 만났으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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