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행담도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은 다음 주 부터 전현직 청와대 당국자들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감사원은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 대한 조사를 이번주까지 마무리짓고 다음주 전 현직 청와대 당국자들에 대한 본격조사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당초 도로공사와 EKI간에 맺은 불평등 계약과 채권 발행 과정상의 문제 등을 지적하고, 청와대 관계자들의 개입 사실을 밝힌 뒤 검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가 행담도 개발사업 지원의 부적절함을 시인한데다 청와대 고위 당국자들이 S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행담도 사업을 도왔다고 해명한 만큼 S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재복 사장은 S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은 싱가폴 정부기관의 관계자로 행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기자:싱가폴 정부의 직원은 아니셨던 거죠?
김재복 사장: 다만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명함에 그냥 컨설턴트라고 쓸 순 없잖아요.]
행담도 개발사업에 대해선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복 사장:사업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도로공사만 조금만 도와주면 모든 걸 대화로 풀어나가 준다면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사업 할거고요.]
감사원은 김재복 사장의 가짜이력 논란에 대해선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에 신원확인을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