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들에게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를 확인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1살 조모씨 등 탈북자 남매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조씨 등은 지난 2003년 말부터 북측 가족의 편지와 사진을 구해주겠다며 실향민 76살 문모씨 등 3명에게 접근한 뒤 자신들이 쓴 편지를 가족의 편지인 것처럼 속여 1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달말 실향민 77살 김모씨가 사진 속 사람들이 가족이 아닌 것 같다며 돈을 주지 않으려 하자 북한에 있는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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