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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어민 '쇠파이프' 저항

배타적 경제수역 침범 조업하다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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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불법 조업중인 중국 어선을 나포하던 중에 중국 어민들이 쇠파이프를 휘둘러 우리 해양 경찰관들이 이에 맞아 다치고 심지어 바다에 내던져지기까지 했습니다. 그야말로 적반하장입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24일) 새벽 1시 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방 27마일 해상, 중국 어선 두 척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을 1.5마일이나 침범해 조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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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이 출동해 나포 작전에 나섰습니다.

경찰관과 전경 12명은 소형 보트에 나눠타고 중국 어선들에 접근했습니다.

각 어선에 6명씩 올라 어선 1척은 손쉽게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 어민 18명은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 모 경사가 쇠파이프에 왼쪽 얼굴을 맞아 쓰러졌고 중국 선원들은 최 경사를 바다에 던져 버렸습니다.

[최익수/인천해양경찰서 경사: 중국 어선들이 폭도로 변해서 쇠파이프로 중무장을 해서 단속 경찰관을 구타하고 공격을 했습니다.]

팀장이 바다에 빠지자 나머지 대원들도 팀장을 구하기 위해 모두 바다로 뛰어 들었습니다.

다른 어선에 타고 있던 대원 6명이 물에 빠진 대원들을 건져 올리는 사이 중국 어선 2척은 달아났습니다.

해경측은 문제의 중국 어민들을 검거하기 위해 인근 해역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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