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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통 풍물의 신명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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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 속으로 시간입니다. 먼저 인천에서는 풍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결해보죠, 송하연 리포터! (네, 인천입니다.) 풍물로만 이뤄진 축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잘 못들어봤는데요. 오늘(26일)부터 시작됐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인천 부평 풍물축제인데요.

말씀하신대로 주제가 풍물이라서 전통적인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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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현장속으로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죠.

인천 부평의 풍물축제는 올해로 9번째를 맞습니다.

신들린 듯한 몸놀림과 신명나게 움직이는 손동작.

숨가쁘게 뿜어내는 사물놀이 가락이 축제의 흥을 돋웁니다.

부평지역 21개 동을 대표하는 풍물단들의 경연이 벌어집니다.

[김은숙/산곡 2동 : 우리가 우리 것을 찾는다는 의미로 하고 있습니다.]

[최성심/갈산 2동 : 오세요. 일단 와서 보세요.]

한쪽에선 그네뛰기가 한창입니다.

손뼉 응원에 맞춰 열심히 발을 굴러 보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구경꾼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줍니다.

다이나믹 부평, 역동하는 부평을 주제로 한 이번 부평풍물축제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집니다.

주말에는 중국, 몽골 등에서 초청한 타악퍼포먼스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축제도 마련돼 있습니다.

우리 전통 풍물의 생명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함께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앵커>

사실 자주 접하질 않아서 그렇지, 직접 풍물 공연을 보면 흥이 절로나거든요, 아주 즐겁겠는데요.

아직까지 인천 부평 풍물축제라는 이름이 낯선데요, 더 익숙해지려면 보완할 점도 많겠죠?

<리포터>

네, 사실 이 축제는 시가 아니라 부평구 차원에서 주최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조금 부족한 면도 엿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손이 분주합니다.

축제에 빛을 더해주는 바쁜 일손들, 매년 축제 때만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자원봉사자들입니다.

[길다연/인천시 청천 1동 : 힘든 줄 모르고 봉사하니까 재밌게 해요.]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는 있지만 이들이 무보수 봉사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예산때문인데요, 축제를 위해 부평구에서 정해놓은 예산은 3억8천만원.

인천시가 7천만원을 보조하기는 했지만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엔 턱없이 부족한 액수입니다.

[황순형/기획단장 : 이 정도 행사면 40억 정도 규모라고 보는데 실질적인 예산은 4억5천 만원 정도 됩니다. 시장님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평구는 인천시에 공동개최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평풍물축제는 구청만의 단독행사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좀더 내실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박윤배/부평구청장 : 우리만 즐길 것이 아니라 인천시의 지원도 많이 받고 우리가 좀더 노력해서 전국민이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평구민들은 부평풍물축제가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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