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신흥부촌으로 부상한 정자동 파크뷰입니다.
54평형의 매매가는 올들어서만 7억원이상 치솟아 현재 16억 6천만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평당 3천만원대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지만 올들어 실제 거래는 5건에 불과했습니다.
사실상 거래가 끊긴채 호가만 치솟고 있는 것입니다.
인접한 서판교의 중대형 아파트가 평당 3천만원 이상 될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원인입니다.
근처 아이파크 63평형의 호가도 현재 13억원을 웃돌며 지난해 말에 비해 3억원에서 최고 4억원가량 급등했습니다.
이 두 단지의 폭등세는 다른 지역으로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수내동 양지마을과 서현동 시범단지등 중대형 평형이 주를 이루는 단지들도 상승움직임이 뚜렷합니다.
서현동 한양시범아파트 50평형의 가격은 현재 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최고 2억원이상 올랐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급등하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실제거래는 사실상 실종된 상태입니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최근의 폭등이 판교 분양에서 영향을 받은 만큼 판교 일괄분양이 이뤄지는 연말까지는 아파트 값이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판교청약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대체 수요를 찾을 경우 아파트 값은 한번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분당의 오름세는 수요 공급의 논리라기 보다는 분위기에 편승한 것인만큼 언젠가는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곽창석/부동산퍼스트 이사 : 막상 판교신도시가 분양하고 입주할 시점이 되면 이런 매도, 매수 격차의 호가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거품이 빠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나친 추경매수를 하는것은 지금으로서는 금물입니다.]
또 실제거래가 거의 실종된 상태에서 매수세 없이 호가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이런 거품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