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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구제역·조류독감 '방역 비상'

주중 한국 대사관, 여행객들에게 주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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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잇따라 발생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입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 근교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젖소 수천 마리가 살처분됐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구제역 때문에 마을 두 곳이 봉쇄돼 외부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근처의 유제품 생산 공장에서도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산둥성과 장쑤성 등 2개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된지 열흘만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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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방역당국은 이달 초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된 서부 칭하이성에서 가금류 3백여만 마리를 상대로 백신 접종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중 한국 대사관은 구제역 등이 우리나라에 유입되지 않도록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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