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로 소비자들이 새 차 구입을 미루면서 10년 이상된 승용차가 4대 중 1대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등록된 승용차 천76만여대 중 10년 이상된 차량은 260만6천여대로 전체의 2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이상된 승용차는 지난 2002년 7월까지만 해도 전체 등록차량의 10.8%에 불과했습니다.
또 7년 이상된 승용차는 지난달 현재 전체 등록대수의 거의 절반인 46.5%나 됐습니다.
이처럼 10년 이상된 고령 차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차량 성능이 개선된 덕택도 있지만 이보다는 내수침체가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웬만해선 새차로 바꾸지 않은 탓이 큰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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