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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변형 옥수수 '인체 유해'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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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전자 변형 옥수수를 먹인 쥐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민의 불안은 높아만 가는데 정작 주무당국인 식약청은 별 것 아니란 태도입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전자 변형 옥수수를 먹은 쥐가 보통 쥐보다 콩팥이 작고, 혈액 성분에도 이상이 생겼다'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세계 최대 유전자 변형 식품 회사인 미국 몬산토사의 비밀보고서를 입수해 폭로한 내용입니다.

병충해에도 강하고 수확량도 늘어나도록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유전자 변형 농산물은 우리나라에도 수입돼 유통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만 350만톤에 10억5천만달러치나 됩니다.

특히 콩의 경우 전체 수입량의 86%가 유전자변형 작물로, 식용유와 간장의 가공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문제가 된 옥수수는 국내로 수입되지 않고 있으며, 추가적인 규제를 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선희 박사/식품의약품 안전청 :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외국에서도 추가조치하는 나라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불안은 더 커졌습니다.

[박영란/가정주부 : 확실한 결과가 없기 때문에 먹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김은진 사무국장/유전자 조작 반대 생명운동연대 : 수입시마다 문제가 있는지, 안전한 것인지에 대해 심사를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유전자 변형 식품이 우리 식탁을 점령해 가고 있는 만큼 유해성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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