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연구는 황우석 교수 등 25명이 함께 작업한 결과였습니다. 이들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힘을 보탰습니다.
이어서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황 교수의 논문에 이름을 올린 공동연구자는 25명.
모두들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입니다.
이병천, 강성근 교수, 오래 전부터 줄기세포 연구의 싹을 틔워 온 두 사람은 황 교수의 오른팔, 왼팔로 통합니다.
문신용 교수, 생명의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연구팀의 맏형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연구의 필수요소였던 난자 전문가 노성일씨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0.1mm 크기의 미세한 난자에서 핵을 쉽게 꺼내는 신기술은 연구원 김 수씨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외국 생명과학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이병천/서울대 수의대 교수 : 우리나라처럼 쇠젓가락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더 미세한 기술이 습득되어 있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공동연구자들 외에도 18명의 여성들이 아무런 대가없이 난자를 기증했고 대학원생 60여 명이 잡일도 마다않고 연구를 도왔습니다.
수많은 실패를 거듭했지만 연구팀은 소.돼지의 난자가 10만개가 넘어설 때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매달렸습니다.
세계가 놀란 황우석 교수의 연구결과는 휴일도 잊은 채 연구에 몰두해 온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